‘저장 강박’ 김종국, 결혼 후 ‘쓰레기 집’ 벗어났다

가수 김종국이 결혼 후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김종국은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95회에서 ‘발달장애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로부터 이를 확인 받았다.김종국은 김 교수에게 “‘운동 중독’도 중독이냐”라고 물었다. 김 교수는 “요즘 바람직한 생활 태도에도 ‘중독’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경우가 있다. 중독이란 기능 저하, 건강 손상, 경제적 손실 가능성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바람직한 중독’이라는 표현보다는 ‘몰입’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좋을 것 같다”라는 명쾌한 진단을 내렸다.김종국은 또 “신문물을 못 받아들이는 성격은 문제냐”라고 질문했다.그 틈을 파고든 MC 주우재가 “기술적 어려움이 아니라 그냥 성질이 나서 못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반면 “그것은 한마디로 ‘저항’이다. 웬만한 자신감 없이는 불가능하다. 트렌드의 압력을 온몸으로 이겨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