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울음’ 3년 전 수준 회복 유력…올해 출생아수 25만명 돌파 전망

지난 1~10월 출생아수가 약 21만 3000명을 기록하면서 올해 25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출생아수가 3년 전인 2022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셈이다.지난 10월까지의 출생아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5% 늘었다. 이는 2년 전 정부도 미처 예상하지 못한 증가세다.혼인 증가에 출생아수도 ‘깜짝 반등’…올해 1~10월, 전년比 6.5%↑26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출생아수는 21만 2998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19만 9978명) 대비 6.5% 증가했다.지난 2015년 연간 43만 8420명을 기록한 출생아수는 2016년 40만 6243명으로 감소 전환했다.지난 2017~2019년에는 연간 출생아수가 30만명대로 줄었다. 이후 △2020년(27만 2337명) △2021년(26만 562명) △2022년(24만 9186명) △2023년(23만 28명) 등 총 8년 동안 계속 감소했다. 그러다 지난해 출생아수가 23만 8317명을 기록해 깜짝 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