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원장 양재덕)은 지난 23일 ‘2025년 제2차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한 해 동안의 일학습병행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일학습병행제는 기업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실무훈련(OJT)과 이론·기초역량 교육(Off-JT)을 체계적으로 병행하는 국가 주도의 현장형 인재양성 제도다. 재직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직무 역량을 단계적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기업에는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숙련 인력을 제공하고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고용과 경력 개발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제도 운영 취지 및 유관기관 분석에 따르면, 일학습병행은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직무 이해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신규 인력의 초기 적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업의 교육·훈련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경기인력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