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구독 서비스는 왜 ‘넷플릭스’가 되지 못했나?[게임 인더스트리]

‘게임 구독형 서비스’는 한때 게임 시장을 들썩이게 만든 새로운 형태의 게임 사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월정액만 내면 수백 개의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구조로 진행되는 ‘게임 구독형 서비스’는 월정액 스트리밍 서비스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넷플릭스’와 비견되며, MS의 ‘Xbox 게임 패스’, 소니의 ‘PS 플러스’ 등을 필두로 다양한 기업에서 앞다투어 시도하여 빠르게 가입자를 늘렸습니다.하지만 ‘넷플릭스’는 할리우드의 명문 제작사 ‘워너 브러더스‘ 인수에 나설 정도로 성장했지만, 이에 비해 ’게임 구독형 서비스‘는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았던 이전과 달리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데요. 같은 형태의 서비스가 왜 이렇게 극명하게 희비가 엇갈린 것일까요?소비 시간이 달랐던 게임과 영상 스트리밍‘게임 구독형 서비스’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성공 공식을 그대로 게임 서비스에 이식한 형태로 서비스됐습니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제공하고, 독점 콘텐츠를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