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장기용, 새로운 ‘로코 남신’

배우 장기용이 ‘로코(로맨틱 코미디) 남신’으로 거듭났다.지난 25일 막을 내린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극본 하윤아 태경민/연출 김재현 김현우)에서 주인공 장기용이 깊은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 시선강탈 비주얼을 뽐내며 ‘로맨스 장인’으로 불리고 있다.‘키스는 괜히 해서!’는 도파민이 팍팍 튀는 로맨스로 ‘아는 맛의 진수’를 보여주며 전 세계 로코 마니아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이에 방영 내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K-로코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 중심에는 극 전개에 따라 코믹과 설렘을 넘나들며 ‘로코 남주의 완성형’을 보여준 장기용이 있다.극초반 자신감 넘치는 야망남이지만 사랑을 믿지 않았던 공지혁은 고다림을 사랑하게 되면서 크게 달라졌다. 또 고다림을 애 엄마에 유부녀라고 오해했을 때는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하는 남자의 지독한 아픔을 보여줬다. 그러다 모든 오해를 풀고 고다림을 마음껏 사랑할 수 있게 된 후에는 많은 여성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