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마지막 출근을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정현관을 통해 출근하는 이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용산 대통령실 마지막 출근"이라고 제목을 붙였다. 용산 대통령실에서의 마지막 공식 일정은 '위험직무 순직 유가족 초청 오찬'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찰·소방 등 위험직무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다 순직한 이들의 유가족을 초청해 위로와 격려를 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볼 예정이다. 앞서 대통령실은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 걸린 봉황기가 하기됨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라면서 "이에 따라 29일부터 공식 명칭이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바뀐다"라고 알린 바 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