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약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에서 해외로 도피했다가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결과는 오늘 오후 중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기자] 회색 패딩 점퍼를 입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황하나 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으로 향한 황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황하나 씨> "(혐의 인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