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것, 아름다운 것을 볼 때 살아 있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생각해본다. 훗날 내 글을 읽는 사람이 있어 '사랑을 하고 갔구나' 하고 한숨지어 주기를 바라기도 한다. 나는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