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만난 사실이 없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특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당 관계자로부터 전 씨를 소개받고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만난 사실이 있음에도 2022년 불교리더스포럼 출범식 인터뷰 과정에서 만난 사실이 없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또 윤 전 대통령은 2021년 12월 14일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윤모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변호인을 소개한 사실이 있음에도 소개한 사실이 없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특검은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