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TV조선 기자의 질문에 공개적으로 답변을 거부했다. 26일 정청래 대표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사회를 본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 말미 마지막 질문 기회를 두고 “TV조선 고승연 기자님 계속 손을 들어서 마지막 질문 기회 드리겠다”며 마지막 질문자를 지명했다. 지명받은 고승연 기자는 “안녕하세요, 대표님. 대표님께서 장경태 의원님한테 한 달 전쯤 윤리감찰단 진상 조사 지시를 하셨는데 혹시 진척 사항 좀 여쭙는다”라고 물었다. 하지만 정청래 대표는 아예 “답변하지 않겠다”며 “원래 조선일보하고 제가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