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불길·파도 속으로 나선 공직자 희생에 예우·보상해야"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위험직무 순직 유가족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경찰과 소방 등 위험 직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이들의 유가족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점심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연말을 맞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공직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겠다는 취지입니다.오찬에는 각종 구난·구조 작업 도중 순직한 경찰과 소방, 해경, 군무원 및 공무수행 사망자의 유가족 등이 참석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세계 어디에서도 우리나라만큼 안전한 나라를 찾기 어렵다고 하는데, 이는 많은 공직자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거칠게 일렁이는 파도 속으로 망설임 없이 나선 분들의 고귀한 헌신으로 모든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리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유가족들 역시 숭고한 헌신을 함께 하신 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