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YTN 등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남의 음주운전 보도를 삭제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연합뉴스에서도 사측이 취재기자 모르게 관련 기사에서 ‘현대차’를 지운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연합뉴스 내부에서 해당 기사에 대한 완전한 ‘원상복귀’와 함께 책임자들의 공식사과와 비슷한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 재발방지 시스템 마련 등을 요청하고 나섰다.해당 기사는 2021년 10월5일 <정의선 현대차 회장 장남에 ‘음주운전’ 벌금 900만원>이라는 제목을 달고 송고됐다. 그러나 4년 뒤 편집총국장의 지시로 수정됐다. 제목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