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 전 대통령은 1시간 남짓 최후 진술에서 역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수사를 해본 사람으로 특검의 공소장이 코미디 같다, 자신의 구속이 취소되니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무리한 것 같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채연 기자입니다. [기자] 특검이 징역 10년을 구형했을 땐 내내 굳은 표정이던 윤 전 대통령은 최후 진술을 59분간 이어가며 적극 항변에 나섰습니다. 준비해 온 글을 토대로 말하는 내내 상기된 얼굴로 양손을 펼쳐 위로 들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