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토스’ 한선수 2000만원 ‘토스’

대한항공 베테랑 세터 한선수(40·사진)가 프로배구 V리그 통산 2만 세트(토스) 달성을 기념해 2000만 원을 KYK파운데이션에 기부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설립한 KYK파운데이션은 26일 한선수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 재단 감사이기도 한 한선수는 “오랜 시간 한자리에 설 수 있던 건 늘 곁에서 응원해 준 분들 덕분”이라며 “2만 세트라는 기록을 맞아 그 마음을 후배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