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이 주말 서안지구에서 총격사건을 당한 보고 후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마을들에 대한 공격과 통제를 대대적으로 강화해 누적 사망자가 7만1000명을 넘어섰다고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발 외신들이 전했다. 서안지구 중부에서는 이스라엘군이 자기네 부대 한 곳 근처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받은 뒤 27일 부터 최대 도시 라말라 부근의 마을 여러 곳의 입구를 통제했다. 닐린, 빌린, 카르바타 바니 하리스 등 마을을 봉쇄해서 총 13개 마을 주민들의 이동이 사실상 금지 되었다. 이스라엘군은 앞서 팔레스타인 주민 한 명이 하시모나임 검문소 부대 부근에서 총격을 가하고 달아났다고 발표했지만, 나중에는 그 총격이 “사냥 활동”과 관련된 것이라고 수정했다. 그러면서도 이군 부대들은 그 사람을 찾아내서 무기를 압수하기 위해 작전을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서안지구 북부에서는 이스라엘 군이 이틀째 카바티야 마을을 강력히 봉쇄하고 있다. 아흐메드 자카르메 카바티야 시장은 이스라엘군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