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기준 외국인 노동자와 이민자 등 이주배경인구는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섰습니다. 20명 중 1명 꼴인데요. '단일민족 국가'는 옛 말이 됐지만, 국적이나 인종을 이유로 외국인들에게 던지는 차별적인 시선은 여전합니다. 신선재 기자가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서울 이태원 이슬람 사원 앞, 히잡을 쓴 무슬림이면서 흑인인 두 관광객을 만났습니다. 이들을 향한 한국인들의 시선은 어땠을까. <코사르/미국> "저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