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父와 단둘이 사는데…층간소음 가해자 몰려 황당”

70대 아버지와 사는 40대 남성이 아랫집으로부터 층간소음 항의를 받아 황당하다고 토로하는 글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제가 층간소음 가해자라 신생아가 운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A씨는 “몇 년을 조용히 살다가 얼마 전부터 아랫집에서 ‘아기가 태어나 예민하니 조용히 해달라’고 매일 연락이 온다”면서 “억울한 것이 우리 집은 70대 아버지와 40대인 저 단 둘뿐이고, 명절에는 큰집에 가느라 조카들이 단 한 번도 온 적이 없다. (조카들이) 근처 살아서 우리가 조카집에 간다”고 털어놨다.이어 “심지어 (아랫집이) 시끄럽다고 한 시간에 사람이 없던 적도 있다”면서 “소음 발생이 우리 집이 아니니, 와서 확인해 보라고 해도 안 온다”고 답답해했다.심지어 아랫집은 “계속 이러면 신고할 수밖에 없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그럼 소음 발생 시 경찰 데리고 언제든지 오라’고 했는데, 아랫집은 오지도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