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년 7개월 간의 '용산 시대'가 저물고 내년부터 다시 '청와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이재명 정부는 청와대에서도 참모진들과의 거리를 좁혀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인데요. 여민관이 '정책허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임기 초반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낸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앞두고 대선 공약을 지키며 다시 청와대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의 도청이나 경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