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투사' 안성례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별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오월어머니집 초대 관장이자 광주시의원을 지낸 안성례 전 관장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안 전 관장은 1938년 11월 19일 전남 함평에서 태어나 1957년 전남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 간호사로 근무했다. 이듬해엔 전남대 영문학과 대학원생 명노근 씨를 만나 1년간 연애 후 1959년 결혼했다. 1964년 광주기독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그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다친 시위대를 치료하는 데 힘썼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