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27일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지휘자 금난새와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공연을 가졌다. 다음 달 15일 화성예술의전당 정식 개관을 앞두고 열린 사전 공연이다.이날 무대는 창의적인 음악 해석과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금난새 지휘자와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 온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섬세한 하모니를 선사했다.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Classic Gala Concert’. 두 개의 파트로 구성돼 영화음악과 클래식 명곡을 넘나들며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존 윌리엄스의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 △비발디 ‘사계’ 중 ‘겨울’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1악장’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중 주요 아리아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4악장 등 친숙하면서도 깊이 있는 곡으로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매력을 전했다.금난새 지휘자는 “화성예술의전당은 수도권 문화중심지에 위치해 음악적 활성화가 기대된다”라며 “화성시가 수도권 공연 문화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