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국경 분쟁으로 무력 충돌을 벌였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휴전에 합의할 것을 두고 미국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교전이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양국이 최근 합의한 기존 조약에 따라 다시 평화롭게 공존할 것임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이어 “신속하고 매우 공정한 결론에 도달한 두 위대한 지도자의 탁월함에 축하를 전하고 싶다”며 “이런 모든 상황이 그래야 하듯 빠르고 결단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UN)의 역할 부재를 비판하며 미국이 그 역할을 대신했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언제나 그렇듯 (이번 휴전에)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지난 11개월간 내가 해결하고 중단시킨 모든 전쟁과 분쟁이 8건인 상황을 고려하면 아마도 미국이 진정으로 유엔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유엔이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