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사법적 진실은 법정에서 당당히 가려내겠다”며 내년 6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추 의원은 “저에 대한 정치적 공격이 계속될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저열한 정치 탄압과 정치 보복에는 단호히 맞서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했다.추 의원은 29일 입장문에서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는 많은 시민들의 조언과 말씀을 경청하며 숙고에 숙고를 거듭했다”며 “저는 내년 6월 실시되는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했다.추 의원은 “이제 정말 대구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경제를 알고, 경제 현안을 풀 줄 아는 경제 리더십”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의 잠재력을 흔들어 깨우고,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낼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추 의원은 “제가 평생 경제·행정·정치 분야에서 쌓아온 모든 경험과 성과에 진심을 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