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뉴진스가 5인 완전체가 아닌 다니엘만 빠진 채 복귀하게 됐다. 29일 오전 어도어는 하니와 민지, 다니엘 및 가족과 협의해 온 사실을 밝히며 다니엘 측에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경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알리며 독자 행보에 나선 뉴진스는 지난 1년간 법정 공방을 벌였고, 법원은 올해 10월 전속계약 및 간접 강제 신청 등에 대해 뉴진스 측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 뉴진스 측은 강하게 반발했으나, 항소하지 않아 1심 판결이 확정된 상황. 이에 혜인과 혜린 측이 11월 12일 복귀 의사를 밝혔고, 뒤이어 남은 멤버 하니, 민지, 다니엘 또한 복귀 의사를 타진했으나 어도어 측은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유보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일각에선 복귀 방식과 내용에 멤버 간 이견과 불협화음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29일 어도어 측 입장문에 따르면 하니와 민지는 상호 합의가 완료, 다니엘은 끝내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어도어는 "하니는 법원 판결을 존중해 어도어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고 민지 역시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 금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