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대전·충남 통합 법안 2월 통과 가능... 의견수렴할 것"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이 전면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2월 법안 통과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찬반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문 위원장은 29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 차원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위를 꾸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충남·대전 행정통합은 수도권 1극 구조를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 축을 다변화하고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체제를 실제로 작동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앙정부 권한의 과감한 이양, 혁신적인 재정 분권, 실효성 있는 특별법 마련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동의와 공감이다. 충남도당 차원의 '충남대전 통합 발전특별위원회'를 조속하게 구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