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특검, ‘퇴직금 미지급 의혹’ 쿠팡 본사 추가 압수수색

김 쿠팡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팀(특별검사 안권섭)이 쿠팡 본사의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3일과 24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고, 이날은 기존 영장을 추가로 집행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특검팀은 지난 23일 쿠팡 본사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이어 이튿날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김동희 부산고검 검사(전 부천지청 차장검사), 신가현 인천지검 부청지청 검사, 쿠팡 측 법률대리인 등도 압수수색 했다.특검팀은 2023년 5월 쿠팡 자회사 쿠팡풀밀먼트서비스(CFS)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의혹 사건(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과, 이 사건 관련 인천지검 부천지청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을 들여다보고 있다.특검팀은 앞선 쿠팡 본사 및 쿠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