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소액결제 해킹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체 이용자의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소액결제 해킹 피해자는 소수에 불과하지만, 기지국 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은 ‘전체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KT 서버 94대 악성코드 감염 사실과 LG유플러스의 서버 관련 정보 유출도 확인됐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29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KT가 이용자 전원에게 번호이동에 대한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소액결제 해킹 사건과 관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