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혁신 리더십’, 세계 기록으로 증명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기네스 세계 기록을 연달아 달성하며 혁신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 PV5는 지난 9월 최대 적재중량(665kg) 상태에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693.38km를 주행해 ‘최장 거리 주행 전기 경상용차’ 부문에서 새로운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는 기술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계를 넘어서는 그룹의 도전 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현대차그룹 도전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는 지난 2024년 5799m의 인도 움링 라 고개에서 해발 -3m 케랄라 지점까지 총 5802m의 고도 차이를 극복하며 ‘최고 고도차 주행 전기차’ 기록을 세웠다. 2016년 기아 니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청을 출발해 뉴욕 시청까지 무려 5979km를 단 4번의 주유만으로 미대륙을 횡단했다. 평균 연비는 무려 32.6km/ℓ에 달했다. 그 결과 ‘세계 최고 연비로 미국을 횡단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