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에 당첨됐지만, 거액의 당첨금을 아직도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급 기한이 약 50일 앞으로 다가왔다.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 추첨한 1159회차 1등과 2등 당첨금 가운데 각각 1건씩이 아직 수령되지 않았다.미수령 1등 당첨금은 무려 12억8485만원. 당첨번호는 3·9·27·28·38·39다. 해당 복권은 서울 강북구의 한 판매점에서 발행됐다. 제1159회차 당첨금 지급기한은 2026년 2월 16일까지다. 이 시한이 지나면 당첨금은 자동으로 소멸되며, 개인에게 지급되지 않는다.이처럼 고액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는 경우 보통 실수의 사례가 많다. 무심코 복권을 구입했지만 번호를 확인하지 않았거나, 복권을 잃어버렸을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회차에서 약 4477만원의 2등 당첨금도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는 점이다. 당첨번호는 1등 번호와 동일하고 보너스 번호는 7이다. 2등 복권은 경북 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