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발을 좌석 위로 올리고 안전벨트로 고정한 채 잠을 자는 이른바 ‘기내 수면 챌린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건강상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6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폭스뉴스에 따르면 최근 틱톡에는 비행 중 좌석 위로 발을 올린 뒤 다리를 안전벨트로 고정해 잠을 자는 방법이 이코노미석에서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잇따라 게시됐다.영상 게시자들은 해당 자세에 대해 “침대에서 웅크리고 자는 느낌을 재현할 수 있다”며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영상들은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일부 누리꾼들은 “장거리 비행에서도 좁은 이코노미 좌석에서 편하게 잘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실제로 이를 시도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불편함을 호소하는 반응도 나왔다.한 누리꾼은 “직접 따라 해보려 했지만 승무원의 제지를 받았다”고 밝혔고, 또 다른 영상 제작자는 “처음에는 편안했지만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