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20.3%, 김 17.6%, 한 13.8%... 김은혜와 가상대결 모두 오차밖 승리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추미애 의원과 김동연 현 경기도지사, 한준호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 27일 경기도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지사 지방선거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지지도에서 추 의원은 20.3%, 김 지사는 17.6%, 한 의원은 13.8%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후보 지지도] 당 지지층, 추미애 34.3%, 한준호 21.8%, 김동연 19.8% , 김병주 9.2% 지지 이어 김병주 국회의원(6.5%)이 뒤를 이어졌다. 그 외 '기타 인물'은 3.9%였고, '없음'과 '잘 모름'은 각 26.4%, 11.6%였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추 의원이 34.3%로 1위를 기록했고, 한준호 의원 21.8%, 김동연 지사 19.8%, 김병주 의원 9.2% 순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조국혁신당(26.9%), 진보당(30.1%), 국민의힘(11.9%) 지지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추 의원은 지역별로 북부권(22.1%)에서, 연령대별로 40대(26.5%), 50대(25.0%)에서, 성별로는 여성(22.1%)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김 지사는 북부권을 제외한 전체 지역에서 2위를 차지했고, 18~29세와 60대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김은혜 20.3% , 유승민 15.7%, 안철수 12.4%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