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민주당 후보 지지도] 명재성 10.7%,정병춘 8.3%,민경선 6.2%...10명 중 6명 응답 유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고양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모두 10%대 지지율을 넘지 못하면서 오차범위 내 혼전 양상을 보여, 향후 민주당 내 경선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시민 10명 중 6명은 지지하는 민주당 후보에 대한 응답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도] 후보들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6일, 27일 고양시민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고양시장 지방선거'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도'에서 명재성 전 덕양구청장(10.7%), 정병춘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8.3%), 민경선 전 경기교통공사 사장(6.2%), 장제환 전 고양시의원(4.9%), 이영아 전 고양신문 대표(4.0%), 최승원 전 경기도의원(3.8%) 순으로,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혼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기타 인물'은 2.8%였다. 특히 '없음'과 '잘 모름'은 각 29.3%, 29.9%로, 유보층이 59.2%에 달해, 차기 고양시장 선거는 후보들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가 10명 중 6명에 달해 유동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