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위탁해 구축·운영하는 ‘정신의료기관 응급병상정보 공유시스템’(m-care)이 서울·경기 지역 시범 운영을 거쳐 30일부터 전국으로 운영을 확대한다.그동안 정신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어느 정신의료기관에 이용 가능한 병상이 있는지 즉각적인 확인이 어려워 현장 대응요원이 여러 기관에 반복적으로 전화를 걸어 확인할 수밖에 없었다. m-care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의료기관과 여유 병상의 정보 제공을 목표로 개발됐다.전국 운영 개시에 앞서 정신건강복지센터·보건소·경찰·소방·정신의료기관·지방자치단체 등 정신 응급 대응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9일까지 m-care 사용 신청을 받았다.m-care 고도화도 추진한다. 현재는 병상 정보를 의료기관에서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나 향후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응급의료정보시스템(E-Gen)과 연계해 병상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전용 모바일 앱 개발과 화면 구성(UI/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