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참사 특위 활동 종료…국정조사 진상규명 기대”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국회 제주항공 참사 특별위원회의 뒤를 이어 활동 중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향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12·29여객기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국회 특위)가 이날부로 활동을 종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유가족협의회는 “국회 특위는 지난 1년 동안 전체회의 8회,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 및 추모사업 지원소위원회 5회,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소위원회 1회 등 총 14차례 회의를 열었다”며 “법률안 심사권까지 부여받아 참사 4개월만에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러나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 소위원회가 단 1회만 개최되는 등 진상규명 활동은 유가족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유가족들은 국회 특위 활동 종료께 여야합의로 구성된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