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으로 ‘5만 원 꼼수 쿠폰 지급’을 내놓자 국회가 청문회에서 “더 나은 보상안을 내놓을 의지가 있느냐”라고 물었는데, 해롤드 로저스 한국법인 쿠팡 대표이사가 발끈하며 “저희 보상안은 1조7000억원 규모의 전례 없는 보상안”이라고 반발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30일 오전부터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후환경에너지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와 함께 쿠팡 연석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증인으로 해롤드 로저스 현 쿠팡 한국법인 대표이사와 박대준 전 대표이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