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부사장 “언론에 예산 부족해 광고 어렵다 했다” 시인

쿠팡이 언론사들에게 12월 광고 협찬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사실을 시인했다. 국회에서는 337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쿠팡이 언론사를 광고 협찬으로 언론 길들이기에 나섰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오전부터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후환경에너지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와 함께 쿠팡 연석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증인으로 해롤드 로저스 현 쿠팡 한국법인 대표이사와 박대준 전 대표이사는 출석했으나, 김범석 의장과 김범석 의장의 친동생인 김유석 부사장, 강한승 전 대표이사는 불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