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직후 여러 차례 집회 현장에 나가 계엄을 옹호하거나 탄핵에 반대했던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자신이 당파성에 매몰돼 내란의 실체에 대한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이 후보자는 30일 출근길 브리핑에서 “1년 전 엄동설한의 내란 극복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리기 위해서 오늘이 자리에 섰다”라며 “내란은 헌정사에 있어서는 안 될 분명히 잘못된 일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불법적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후보자는 자신의 계엄 옹호와 탄핵 반대, 윤석열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