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정부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자 전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를 비롯한 고객 보상안을 내놓았다. 6개월간 100GB 데이터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권, 제휴 멤버십 할인이 골자다.KT는 30일 ‘고객 보답 프로그램 및 KT 정보보안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위약금 면제 책임이 있다는 정부 판단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3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KT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이 면제된다.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30일 사이 이미 해지한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된다.다만 △9월 1일 이후 신규·기기변경·재약정 고객 △알뜰폰 △사물인터넷(IoT) △직권해지 고객은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아울러 위약금 면제 종료일인 1월 13일 기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6개월간 매달 100GB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해외 이용 고객을 위한 로밍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