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폴란드와 5조6000억원 규모 천무 유도탄 계약 체결

지난 28일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로 출국했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30일 귀국하면서 폴란드와 5조 6000억 원 규모의 천무 유도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브리핑을 갖고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 폴란드 다녀왔다. 방문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계약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폴란드 측에서 이번 계약을 국가안보전략은 물론이고 방위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계기로 인식하고 있었고, 계약 전까지 각별히 보안을 유지해주기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비서실장은 “어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39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6000억 원 규모의 천무 유도탄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 8월 K2 전차 약 65억 달러 계약 체결에 이어 이재명 정부 들어서 폴란드와 총 100억 달러 이상, 우리 돈으로 15조 원에 육박하는 방산 협력 계약이 확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