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은경과 방송인 이진호가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공개한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30일 건보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1만 3449명의 인적 사항을 공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체납 보험료별로 보면 건강보험 체납자 1만 444명, 국민연금 2424명, 고용·산재보험 581명이다.인적사항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납부 기한 1년 경과한 건강보험료 1000만 원 이상, 연금보험료 2000만 원 이상, 고용·산재보험료 5000만 원 이상 체납자다.공개 항목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인 경우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업종·직종, 주소, 체납액의 종류·금액 등이다.올해부터는 공개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자관보에도 인적 사항을 동시에 공개한다.고액·상습 체납자 인적 사항 공개는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여 보험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다.공단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