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용자들, 내일부터 위약금 없이 번호이동 할 수 있다

KT가 오는 31일부터 1월13일까지 2주간 전 고객을 대상으로 번호이동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KT 소액결제 해킹 사건을 조사한 민관합동조사단이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KT에 위약금 면제를 요구했는데, 이를 따른 것이다.KT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사옥에서 브리핑을 열고 고객 보상책을 안내했다. KT는 오는 31일부터 1월13일까지 2주 동안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단 소액결제 해킹 사고 발생 시점인 지난 9월1일 이후 신규 가입하거나 재약정·기기변경한 이용자는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없다. 위약금 면제는 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