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ough! (그만합시다)”, “제 통역사를 사용하겠다. 제 통역사는 유능하다. UN에서도 통역했다. 정상적이지 않다. 이의 제기하고 싶다”, “사실 아니다!”. 지난 17일 국회 쿠팡 청문회에서는 “위원님의 질문에 감사하다”, “사과한다”라며 저자세를 보인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대표이사가 30일 국회 쿠팡 연석청문회에 출석해 시종일관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이날 정무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와 함께 쿠팡 연석청문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