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쫀득쿠키, 일명 ‘두쫀쿠’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디저트 시장을 휩쓴 주인공이 ‘두바이 초콜릿’이었다면, 올해는 이를 변주한 두바이 쫀득쿠키가 바통을 이어받는 분위기입니다. 이 열풍의 중심에는 독특한 식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쫀쿠는 튀르키예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초콜릿을 섞어 만든 두바이 초콜릿에, 마시멜로를 녹여 만든 ‘쫀득쿠키’를 결합한 음식입니다. 찹쌀떡처럼 쫀득한 식감과 카다이프의 바삭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힙니다. 아이돌, 인플루언서 등 유명 인사들도 두쫀쿠 열풍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가수 겸 배우 김세정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두쫀쿠를 소개했습니다. 이달 24일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안성재 셰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녀와 함께 강정 모양의 ‘건강식’ 두쫀쿠를 만드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관심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