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시트콤 여배우 사망…‘유리뼈 증후군’ 뭐길래

미국 유명 시트콤 ‘신나는 개구쟁이(Diff’rent Strokes)’에 아역 배우로 출연했던 멜라니 왓슨이 ‘유리뼈 증후군’ 투병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TMZ, 피플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멜라니 왓슨(57)은 지난 26일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숨을 거뒀다.고인은 일명 ‘유리뼈 증후군’이라 불리는 ‘골형성부전증(Osteogenesis Imperfecta)’으로 인해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뼈가 쉽게 부러지는 희귀 유전 질환이다. 매체에 따르면 멜라니는 최근 출혈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인의 친오빠인 로버트 왓슨은 “의료진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사실 이 병을 안고 이렇게 오래 산 것 자체가 행운이었다”며 “언제나 동생을 기억할 것”이라 전했다.멜라니는 1980년대 방영된 시트콤 ‘신나는 개구쟁이’에 출연해 ‘아놀드 잭슨’의 친구, ‘캐시 고든’ 역할로 활약했다. 해당 배역은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