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결혼 전문 결혼중개 서비스 트웨니스 도쿄가 일일 상담 1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제결혼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일 결혼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시장으로 분류됐다. 비대칭적 경제력을 가진 중국, 동남아 지역에 비해 일본은 한국과 유사한 수준의 경제력을 보유해 여성들의 눈높이를 맞추기가 만만치 않다는 분위기가 주류였다. 다수의 국제결혼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중국 및 동남아 여성과의 매칭에 집중해왔으며, 한일 결혼을 주력으로 다루는 곳은 드물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일일 상담 100건을 기록했다는 것은 한일 결혼에 대한 실질적 수요가 일정 규모 이상으로 형성됐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성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상담 고객의 구성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웨니스 도쿄로 유입되는 남성 고객 상당수는 30~40대 초반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가 많다. 이는 중·장년층 위주로 형성돼 온 기존 국제결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