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장남 정창철씨의 4년 전 음주운전 사고 관련 기사를 언론사가 삭제·수정한 사례가 줄줄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10개 매체 사례가 확인된 가운데 언론사별 대응 방식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각 사가 책임 있는 후속 조치와 설명을 내놓지 않으면 언론계 전반에 대한 불신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전방위적 언론 대응이 현대차 ‘오너 일가’의 후계 구도와 연관됐을 거라 의심받는 현대차 측은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현재까지 4개사 삭제, 6개사 수정 확인취재를 종합하면 30일 현재까지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