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뷰티 미국 수출은 처음으로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를 돌파하며 1위로 올라섰지만, 중국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대미 화장품 수출액은 약 20억 1380만 달러(약 2조 9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미국 화장품 수출은 2022년 8억 40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에 불과했지만 2023년 12억 2000만 달러(약 1조 7600억 원), 2024년 19억 1000만 달러(약 2조 7500억 원)로 점점 늘었다가 올해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했다.반면 대중국 화장품 수출액은 약 18억 6453만 달러(약 2조 6895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다.2021년 48억 8000만 달러(약 7조 원)였던 중국 화장품 수출은 2022년 35억 1000만 달러(약 5조 원), 2023년 27억 8000만 달러(약 4조 원), 2024년 25억 달러(약 3조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