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모니터까지 설치했다”…스타벅스 좌석 4개 점령한 남성

스타벅스에서 좌석 4개를 홀로 차지한 채 작업을 하던 한 남성이 포착돼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이 남성은 매일 같은 행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31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스타벅스에서 혼자 자리 4개 차지하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이 남성의 행적이 담긴 글과 사진이 담겼다.해당 남성은 스타벅스의 한 매장에서 노트북과 보조 모니터 2대를 결합해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손님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을 홀로 차지한 모습이다. 자신이 사용하는 좌석 옆 의자에는 두꺼운 옷도 걸어놨다.게시글을 올린 A 씨는 “점심시간에 사람이 많은데도 이 손님은 매일 같은 방식으로 네 자리를 차지한다”며 “직원들의 별다른 제재도 없었다”고 비판했다.온라인 상에서도 비판은 이어졌다. “사무실 차린 것 같다”, “이럴 거면 카페가 아니라 공유 오피스로 가라”, “카공족(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들 그 이상을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다.다만 일부는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