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윤석열 대통령 시절 용산 대통령실에 만들어진 사우나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가 삭제해 배경에 대한 의문을 낳았다. 현 이재명 정부 청와대에서 보안 문제로 삭제 요구를 했다는 것이 KBS 측 설명이다.KBS는 지난 30일 <[단독] 대통령실 ‘윤석열 사우나’ 진짜 있었다…실물 최초 공개> 기사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 편백나무 ‘건식 사우나’가 설치돼 있는 공간을 보도했다. 이 사우나는 앞서 한겨레 등을 통해 공사 대금 출처를 둘러싼 의혹을 규명해야 할 대상으로 보도됐는데 영상으로 공개된 것은 처음이었다.그러나 이 기사는 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