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지난해 12월 30일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59·사진)를 14대 전북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말까지다. 박 행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대 자원공학과, 미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을 나왔다. 1990년 삼일회계법인에서 시작해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 이사, 솔로몬저축은행 경영기획본부장, 아주저축은행 대표, 아주캐피탈 대표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