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코스피는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하며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새 정부 증시 부양책이 맞물린 결과인데요. 시장 시선은 이제 코스피 5,000 시대에 쏠려있습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스피는 지난해 계엄 정국과 관세 압박 속에 한 때 2,280선까지 밀렸습니다. 글로벌 주요국 증시 가운데 수익률 최하위권이라는 평가도 뒤따랐습니다. 그러나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며 ...